건강정보

여성들의 감기 질염 원인과 증상

S쏭쏭2 2024. 2. 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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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의 정의

 

질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원통 모양의 기관으로 여성의 외부생식기와 자궁을 연결합니다. 앞으로는 방광과 요도가 있으며, 뒤로는 직장이 있습니다. 질은 월경 때 혈액을 내보내고, 분만 때 아기가 나오는 길의 역할을 하며 성교 때 남성의 생식기가 삽입되어 성생활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기능을 합니다.

 

염증은 몸에 나쁜 외부 자극에 대해 면역세포, 혈관, 생물학적 매개체 등이 반응하여 우리 몸을 보호하는 과정이며,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질병을 유발하는 미생물의 침입에 의해 생긴 염증을 감염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질염은 질 내 박테리아의 과다증식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질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Trichomonas vaginitis), 외부생식기-질 칸디다증(Vulvovaginal candidiasis), 염증성 질염, 위축성 질염 등으로 나눕니다.
  • 정상적으로 질내에 존재하는 세균은 대부분 좋은 균(호기성)이나, 어떤 원인에 의해 이러한 질내 환경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 즉 호기성 세균이 줄어들어 질내 산성도가 떨어지면 질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는 원인은 면역력 저하, 잦은 성교나 세정에 의해 질내 환경이 알칼리성으로 바뀌는 것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제공자 Focus Medica


◆질염의 증상

 

  • 질염의 주요 증상은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나쁜 냄새가 나며 화끈거림과 가려움증, 성교통, 배뇨통 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 세균성 질염에 걸리면 질 분비물이 늘어나고 생선 냄새가 나는데 성교 후에 더 뚜렷해집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에서는 기포가 많고 나쁜 냄새가 나는 고름 같은 분비물이 많아지고, 가려움증과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외부생식기-질 칸디다증의 주증상은 전형적으로 흰색의 치즈와 비슷한 질 분비물이 있으면서 외음부가 가려운 것입니다. 질이나 외부생식기가 쓰리거나, 화끈거리거나, 자극감, 성교통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염증성 질염에서는 고름같은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외음부나 질에서 화끈거리는 느낌이나 자극감, 성교통 등이 나타납니다. 위축성 질염에서는 외음부나 질에 건조감이 있고 고름같은 분비물이 많아지며 질벽 위축에 의한 성교통, 성교 후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질염의 분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사이트의 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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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염의 치료

 

질염은 원인에 따라 항생제, 항곰팡이제, 여성호르몬제 등으로 치료합니다. 질 분비물 체취를 통해 균검사를 선행하고, 질염의 원인균을 파악하여 대체로 경구약이 처방됩니다. 치료제로는 항생제인 메트로니다졸과 클린다마이신을 주로 사용합니다.

  • 트리코모나스 질염에는 메트로니다졸 경구제가 가장 좋으며, 치료율은 약 95% 정도입니다. 재감염 빈도가 매우 높아 첫 번째 치료 3개월 후 트리코모나스 재검사를 하고, 성교 대상자를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 외부생식기-질 칸디다증에는 아졸(azole) 계열의 항곰팡이제를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흔한 치료법입니다. 치료 후 환자의 80~90%에서 증상이 완화되고 배양검사 결과가음성으로 바뀝니다.
  • 염증성 질염에서는 국소적 클린다마이신과 부신피질호르몬을 사용하고, 폐경 후 여성은 호르몬 보충 치료를 고려합니다.
  • 위축성 질염은 국소 에스트로겐 질크림으로 치료하는데, 재발을 막으려면 국소적 또는 전신적 에스트로겐 치료를 계속해야 합니다.

 

◆ 질염의 예방

 

건강한 질내에는 젖산균이 질내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해 병균 감염에 저항성을 갖습니다. 그러나 너무 잦은 성교질내 세정 등으로 질내 산성도가 떨어져 정상 질 환경에 변화가 생기면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임신 중이거나 당뇨병 환자는 세포매개면역기능이 떨어져 칸디다증의 빈도가 높아집니다. 경구피임약, 항생제,부신피질호르몬 제제, 항암제 투약 등도 질염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조건입니다.

 

질염을 예방하려면 질의 자정 능력을 해치는 조건들을 피해야 합니다. 질내 적정 산성도를 유지하려면 질내 세정을 하지 말고, 다수의 파트너와 과도한 성관계를 피해야 합니다. 질염을 일으키기 쉬운 동반 질환인 당뇨병이 있으면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고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항생제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평소와 달리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나쁜 냄새가 나며 외음부에 가려움이나 쓰린 느낌, 화끈거림이 있다면 일단 질염을 의심해야합니다. 서로 다른 질염도 증상은 유사할 수 있습니다. 질환별로 치료가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부적절한 약물을 사용하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약물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급하게 약물을 투여하면 불필요한 치료를 하거나 질병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질염 증상이있으면 경험적 약물 치료보다 적절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게시글 자료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사이트 내 질염 카테고리 내용을 발취하였습니다.

http://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biz/health/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View.do?cntnts_sn=5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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