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 복숭아[거반도]-복켓팅 성공!
복케팅이란 단어를 아시나요?! ㅎ
복숭아+티켓팅의 합성어인데요~
구매하기 어려운 물건을 구매 성공했을 때 공연 티켓팅 성공한 것에 비유하여 만들어진 신조어랍니다 ㅎ
( 다른 예로 약켓팅: 약과+티켓팅, 의정부에 유명한 장인 약과도 구매하기가 어려워 붙여진 신조어라네요ㅎ )
올해 저는 납작 복숭아(거반도) 구매에 성공해서
처음 맛을 봤는데 정말 기가 막힙니다.
여태까지 제가 먹었던 복숭아 품종 중 원탑입니다 🥰
원래 유럽에서 재배되는 품종이었는데 최근 한국에서 재배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매우 구하기 어렵고 비싼 복숭아입니다 ㅜㅜ
저는 우연히 인⭐️그램에서 판매하시는 분을 알게 되어 3년째 도전한 결과 올해 처음 선착순 구매에 성공하였습니다 🤣 (처음 알게 됐을 때는 복숭아 철이 아니었고, 작년에는 주문서조차 작성을 못했어요ㅋㅋㅋㅋ 판매자분께서 주문서 양식 폼을 링크로 열어주시는데 링크가 동시 접속자가 너무 많아서 링크가 안 열렸답니다 😭)
근데.. 오늘 티비를 보다 보니 1박 2일에서 납작 복숭아가 나왔네요 🥲 이제 더 구하기 어려워질 것 같은 슬픈 예감이 🥲
한편으론 재배 농가가 많이 져서 좀 더 구하기 쉬운 품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납작 복숭아는 8월 초쯤 수확시기인 것 같습니다 ㅎ
향이 정말 진하고 달구요(껍질 깎고 나면 손에서 복숭아 향이 진동합니다 정말 좋아요👍)
단점은.. 많이 비싸요..ㅠㅠㅎ 구하기 어려워요..ㅠㅠㅎ
딱딱한 상태로 먹으면 상콤 달콤, 상온에 하루 이틀 후숙 하였다가 말랑말랑한 상태로 먹으면 정말 극강의 단맛이 납니다 🥰
어떤 맛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기억해두셨다가 내년에 꼭 복켓에 도전해보세요!
(제가 구매했던 곳은 올해 판매가 끝났습니다 ㅎ 8월 중순에서 말쯤 판매하시며 , 3번 정도 선착순 판매 링크 열어주세요 ☺️)